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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사 : Sail MUSIC
- 유통사 : Sail MUSIC
- 발매일 : 2022.12.29
- 아티스트 : 신중현과 퀘션스
- 상품코드 : SPLP0041
- 바코드 : 880906422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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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2장 이상 구매시 포스터는 구매수량과 동일하게 증정되며, 지관통은 주문건당 1개만 증정됩니다)

※ LP 반품/교환 공지
1) 명백한 재생 불량 외에 경미한 재킷 주름, 눌림 등은 반품/교환 대상이 아님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자사에서도 최대한 깨끗한 재킷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검수에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 재생 불량 발생시
1) 턴테이블 톤암 혹은 무게 조절 기능이 없는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을 사용하시는 경우, 일부 트랙을 재생할 때 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디스크 제작 불량이 아니라 수평, 침압 설정 등이 원인입니다.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하니 톤암 조절이 가능한 기기에서 재생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2) 정전기와 먼지로 인해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용 제품으로 이를 제거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 컬러 디스크 구매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는 불량이 아니므로 반품 및 교환은 불가하오니, 구매시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1) 컬러 디스크는 웹 이미지와 실제 색상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컬러 디스크의 특성상 제작 공정시 앨범마다 색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컬러 디스크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점이나 다른 색상 염료가 섞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음반소개]
신중현의 소울 &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정수가 담긴 전설적인 부틀렉 음반
1970년 7월 25일 시민회관에서 열렸던 "고고 갈라 파티" 음악 페스티발 중에서 신중현 사단의 가수들을 위주로 편집해 발매되었던 초고가의 레어 실황 음반으로 퀘션스의 객원가수 송만수의 멘트를 시작으로 김추자가 부르는 히트곡 <임은 먼 곳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송만수의 <떠나야 할 그 사람>, 객원 보컬리스트 송만수와 박인수가 커버한 <Funk Broadway (훵크 브로드웨이)>, Side B면 전체를 장식한 이 앨범의 백미이자 신중현과 퀘션스의 자유분방한 사이키렉릭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In-A-KaddA-Da-ViDa(인아가다다비다)>가 수록된 국내 ‘그룹사운드’의 최전성기에 지존의 자리에 있던 대가들의 호흡소리까지 그대로 담겨진 역사적인 앨범.
신중현의 소울 &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정수가 담긴 전설적인 부틀렉 음반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밴드 결성 이력은 ‘덩키스’ 해산 이후인 1970년과 1971년 2년 동안 절정에 달했다. 그가 발굴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던 펄시스터즈와 김추자로 인해 ‘신중현’이란 이름 석자는 히트를 보장하는 고품격 브랜드로 각광받았다. 당시 그의 사무실에는 기성 가수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곡을 받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는 신중현 사단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1970년 한 해만 해도 신중현은 무려 3개의 밴드를 필요에 따라 별도로 운영했다. 먼저 명동 오비스캐빈 3층의 코스코스 살롱에 고고 클럽용으로 정성조를 영입해 하우스 밴드 ‘신중현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비슷한 시기에 해변 피서지용으로 급조한 ‘제로악단’도 있었다. 덩키스의 계보를 잇는 신중현 밴드는 리드기타 신중현, 베이스 이태현, ‘흑우’로 불렸던 고 김대환, 오르간 김민랑의 4인조 ‘퀘션스(Questions)’였다. 퀘션스는 수많은 신중현 밴드 중 최고로 평가되는 ‘더 맨’과 ‘엽전들’의 탄생을 위한 튼튼한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또한 리드보컬 없이 김상희, 김추자, 박인수, 임희숙, 임성훈, 송만수 등 수많은 객원가수들을 통해 신중현표 소울&사이키 사운드로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다. 퀘션스의 첫 활동 무대는 1970년 3월 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렸던 ‘김상희 리사이틀쇼’이다. 이미 덩키스 시절 팝가수 김상희를 사이키델릭 록커로 변신시켜 화제몰이에 성공했던 신중현은 한층 무르익은 사이키델릭 연주로 김상희와 일본 고지마 자매의 노래에 변화의 기운을 수혈했다. 1970년 5월에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의 최대 히트곡은 박인수의 <봄비>이다. ‘이정화가 봄비라면 박인수는 소낙비’라는 당시의 평가처럼 박인수의 폭발적인 창법은 단숨에 한국 소울뮤직의 대부로 각인시키며 대중적 인지도를 안겨주었다.
1965년 신중현의 첫 작품집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했던 송만수도 퀘션스에 합류해 박력 있는 소울풍의 창법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세대 사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응원단장 출신 대학생 임성훈은 가수가 되고 싶어 무작정 신중현을 찾아갔다. 젊은 지성인의 저돌적 모습에 가능성을 느낀 신중현은 망설임도 없이 그를 퀘션스의 객원가수로 받아들였다. 그는 이후 TV 진행자로 유명세를 날렸던 우리가 아는 그가 맞다. 소울의 여왕 임희숙도 이 시절에 신중현과 인연을 맺고 잠시 객원가수로 활동했었다. 미완의 대기였던 객원가수들이 참여한 퀘션스의 첫 음반은 대중성을 의식한 보컬 위주의 앨범이었다. 당시 다운타운에서 젊은 영혼들을 미치게 했던 신중현 브랜드 사이키델릭의 진수를 맛보기엔 부족하다. 당시 젊은 영혼들을 사로잡았던 신중현 사운드의 맛을 제대로 보려면 1970년 7월 25일 시민회관에서 열렸던 ‘GO GO GALA PARTY' 공연실황 음반을 들어봐야 한다. 두 번째 LP로 재발매된 바로 이 음반이다. 이 음반의 초반은 300만 원을 호가하는 레어템이다. 사실 ’고고 갈라 파티‘는 퀘션스 뿐 만 아니라 인기 절정의 키보이스 등 밴드와 김추자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 음악 페스티발이었다. 이 음반은 페스티발 전체가 아닌 신중현 사단의 가수들 음악들을 위주로 편집한 실황 음반이라 할 수 있다. 앨범은 퀘션스 객원가수 송만수의 멘트로 문을 여는데, 첫 주자는 신중현 사단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추자의 히트곡 <임은 먼 곳에>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이다. 당대 김추자의 메가 히트곡 2곡의 라이브 버전이 수록된 점도 이 앨범의 가치가 한껏 높여준다. 이어지는 송만수의 <떠나야 할 그 사람>은 펄시스터즈와 트윈폴리오, 미 8군 밴드 바보스의 김선이 소울 & 사이키델릭 버전으로 먼저 발표했던 히트곡이다. 객원 보컬리스트들인 송만수와 박인수가 커버한 <Funk Broadway (훵크 브로드웨이)>에서 전해주는 소울풀한 창법과 사이키델릭 창법은 완성 버전이라 할 수는 없지만 당시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뉴웨이브 노래들이었다. 이 앨범「신중현의 In-A-Kadda-Da-Vida」는 제작자인 킹레코드 박성배 사장 즉 킹 박이 신중현에게 공연 전에 녹음 여부를 알리지도 않고 휴대용 녹음기에 실황 음원을 담아 불법 발매한 부틀렉 음반이다. 그 때문에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에는 너무나 열악한 음질 상태가 아쉽지만 국내 ‘그룹사운드’의 최전성기에 지존의 자리에 있던 대가들의 호흡소리까지 그대로 담은 역사적 자료임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앨범의 백미는 뒷면 전체를 장식한 대곡 <In-A-KaddA-Da-ViDa(인아가다다비다)>이다. 오리지널 밴드인 세계적인 사이키델릭 록밴드 아이언 버터플라이(Iron Butterfly)의 원곡 스펠링 ‘G’는 ‘K’로 잘못 표기가 되어있다. 퀘션스는 시종 자유분방한 해석력을 선보였다. 음반 뒷면을 가득 채우며 몽롱한 김민랑의 오르간 연주로 시작되는 <In-A-Kadda-Da-Vida>는 시종 ‘소리의 탐구’에 가까운 헤비한 신중현의 기타 연주와 이태현의 묵직한 베이스, 파워풀한 김대환의 드러밍이 중얼거리듯 이어지는 송만수의 보컬과 함께 당시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했다.
이펙트의 조합으로 만들어 내는 퀘션스의 도발적인 사운드는 정교한 히 파이브(He 5)의 김홍탁이 연주한 <징글 벨>에 삽입된 <인어가다다비다>와 히 식스(He 6)가 라이브 질감으로 녹음한 곡과 더불어 당시 이 곡이 얼마나 70년대 젊은 록 음악 애호가들에 뜨거운 화두였는지를 웅변한다. 열악한 음질과, 더불어 척 베리(Chuck Berry)의 1967년 앨범「Live at the Fillmore Auditorium」의 재킷 뒷면을 그대로 도용한 아트워크는 옥에 티라 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 신중현의 진수가 담긴 이 음반은 2003년 CD와 LP로 재발매 되었지만 모두 절판되어 희귀 앨범이 되었다. 17년 만의 재발매로 이 음반을 애타게 찾았던 록 애호가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갈되길 바란다.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음반사양]
* 24Bit 디지털 리마스터링
* 180g 중량반
* 1LP, 3색 스플레터 컬러반
* 인서트, 폴리페이터 이너슬리브
* Made in the EU.
[Track List]
SIDE A
01. 임은 먼 곳에
02.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03. 떠나야 할 그 사람
04. Funk Broadway (훵크 브로드웨이)
SIDE B
01, In-A-Kadda-Da-Vida (인아가다다비다)
1. Order cancellation
- Cancellation cannot be made after 12:00p.m. on the next day of the order date, though the shipment hasn’t begun.
- If the product hasn’t shipped yet, the cancellation can be made before 12:00p.m. on the next day of order date through email or channel talk
- When ordering through deposit, order cancellation before payment is done if payment isn’t made within 3 days.
- If cancellation is received/approved after shipping due to private reasons, then you must pay for round-trip delivery rate to your location.
2. Exchange/Refund
- Exchange/refund request can be registered through email(or channel talk) within 7 days after delivery.
- The round-trip shipping rate is charged to the customer for exchange/refund due to customer’s private reasons.
- If refund is approved after request, then we will guide you in regard to the refund charge and round-trip delivery fees.
- If the product is different from our description/advertisement on the page, or you are eligible for exchange/refund due to product malfunction or wrong delivery, then the shipping rate for refund/exchange will be paid by our company.
※ Other policies regarding exchange/refund will follow the Terms of Agreement & Usage.
3. Cases when refund is not possible
- When there is no product failure/wrong delivery
- When no description is offered for reasons for refund
- When seal/tag of the product has been removed
- When the product is used or laundered at least once
- When the product is damaged/changed due to reason attributable to customer
- When product packaging (bag/case) is lost
- When the refund date has passed
- When the product or its packaging is damaged
4. Delivery Information
1) Shipping Charge
- The international shipping price differs according to the weight and rate set by the shipping company (box weight included).
2) Delivery Date
- Generally, delivery is completed within a minimum of 5 to a maximum of 10 business days after payment is completed.
- The delivery date may change depending on the country, product inventory, customs, and other factors.
- You can check the delivery information after the shipping has started through your email or My Page > Order Details Page.
3) Precautions (The delivery date may be inevitably delayed due to the circumstances below. We ask for your kind understanding.)
- Ordering is done during or before company’s holidays.
- Delivery coincides with company holidays, year-end and New Year holidays, or summer holidays.
- High delivery traffic (e.g. due to bad weather)
- Orders made during Saturdays, Sundays, or festival days are sent on the next business day.
뮤직앤드라마의 판매량은 한터차트, 써클차트, 뮤직뱅크 K-Chart에 100% 반영되어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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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 반품/교환 공지
1) 명백한 재생 불량 외에 경미한 재킷 주름, 눌림 등은 반품/교환 대상이 아님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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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 불량 발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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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부분 디스크 제작 불량이 아니라 수평, 침압 설정 등이 원인입니다.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하니 톤암 조절이 가능한 기기에서 재생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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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제품으로 이를 제거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 컬러 디스크 구매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는 불량이 아니므로 반품 및 교환은 불가하오니, 구매시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1) 컬러 디스크는 웹 이미지와 실제 색상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컬러 디스크의 특성상 제작 공정시 앨범마다 색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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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신중현의 소울 &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정수가 담긴 전설적인 부틀렉 음반
1970년 7월 25일 시민회관에서 열렸던 "고고 갈라 파티" 음악 페스티발 중에서 신중현 사단의 가수들을 위주로 편집해 발매되었던 초고가의 레어 실황 음반으로 퀘션스의 객원가수 송만수의 멘트를 시작으로 김추자가 부르는 히트곡 <임은 먼 곳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송만수의 <떠나야 할 그 사람>, 객원 보컬리스트 송만수와 박인수가 커버한 <Funk Broadway (훵크 브로드웨이)>, Side B면 전체를 장식한 이 앨범의 백미이자 신중현과 퀘션스의 자유분방한 사이키렉릭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In-A-KaddA-Da-ViDa(인아가다다비다)>가 수록된 국내 ‘그룹사운드’의 최전성기에 지존의 자리에 있던 대가들의 호흡소리까지 그대로 담겨진 역사적인 앨범.
신중현의 소울 &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정수가 담긴 전설적인 부틀렉 음반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밴드 결성 이력은 ‘덩키스’ 해산 이후인 1970년과 1971년 2년 동안 절정에 달했다. 그가 발굴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던 펄시스터즈와 김추자로 인해 ‘신중현’이란 이름 석자는 히트를 보장하는 고품격 브랜드로 각광받았다. 당시 그의 사무실에는 기성 가수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곡을 받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는 신중현 사단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1970년 한 해만 해도 신중현은 무려 3개의 밴드를 필요에 따라 별도로 운영했다. 먼저 명동 오비스캐빈 3층의 코스코스 살롱에 고고 클럽용으로 정성조를 영입해 하우스 밴드 ‘신중현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비슷한 시기에 해변 피서지용으로 급조한 ‘제로악단’도 있었다. 덩키스의 계보를 잇는 신중현 밴드는 리드기타 신중현, 베이스 이태현, ‘흑우’로 불렸던 고 김대환, 오르간 김민랑의 4인조 ‘퀘션스(Questions)’였다. 퀘션스는 수많은 신중현 밴드 중 최고로 평가되는 ‘더 맨’과 ‘엽전들’의 탄생을 위한 튼튼한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또한 리드보컬 없이 김상희, 김추자, 박인수, 임희숙, 임성훈, 송만수 등 수많은 객원가수들을 통해 신중현표 소울&사이키 사운드로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다. 퀘션스의 첫 활동 무대는 1970년 3월 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렸던 ‘김상희 리사이틀쇼’이다. 이미 덩키스 시절 팝가수 김상희를 사이키델릭 록커로 변신시켜 화제몰이에 성공했던 신중현은 한층 무르익은 사이키델릭 연주로 김상희와 일본 고지마 자매의 노래에 변화의 기운을 수혈했다. 1970년 5월에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의 최대 히트곡은 박인수의 <봄비>이다. ‘이정화가 봄비라면 박인수는 소낙비’라는 당시의 평가처럼 박인수의 폭발적인 창법은 단숨에 한국 소울뮤직의 대부로 각인시키며 대중적 인지도를 안겨주었다.
1965년 신중현의 첫 작품집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했던 송만수도 퀘션스에 합류해 박력 있는 소울풍의 창법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세대 사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응원단장 출신 대학생 임성훈은 가수가 되고 싶어 무작정 신중현을 찾아갔다. 젊은 지성인의 저돌적 모습에 가능성을 느낀 신중현은 망설임도 없이 그를 퀘션스의 객원가수로 받아들였다. 그는 이후 TV 진행자로 유명세를 날렸던 우리가 아는 그가 맞다. 소울의 여왕 임희숙도 이 시절에 신중현과 인연을 맺고 잠시 객원가수로 활동했었다. 미완의 대기였던 객원가수들이 참여한 퀘션스의 첫 음반은 대중성을 의식한 보컬 위주의 앨범이었다. 당시 다운타운에서 젊은 영혼들을 미치게 했던 신중현 브랜드 사이키델릭의 진수를 맛보기엔 부족하다. 당시 젊은 영혼들을 사로잡았던 신중현 사운드의 맛을 제대로 보려면 1970년 7월 25일 시민회관에서 열렸던 ‘GO GO GALA PARTY' 공연실황 음반을 들어봐야 한다. 두 번째 LP로 재발매된 바로 이 음반이다. 이 음반의 초반은 300만 원을 호가하는 레어템이다. 사실 ’고고 갈라 파티‘는 퀘션스 뿐 만 아니라 인기 절정의 키보이스 등 밴드와 김추자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 음악 페스티발이었다. 이 음반은 페스티발 전체가 아닌 신중현 사단의 가수들 음악들을 위주로 편집한 실황 음반이라 할 수 있다. 앨범은 퀘션스 객원가수 송만수의 멘트로 문을 여는데, 첫 주자는 신중현 사단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추자의 히트곡 <임은 먼 곳에>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이다. 당대 김추자의 메가 히트곡 2곡의 라이브 버전이 수록된 점도 이 앨범의 가치가 한껏 높여준다. 이어지는 송만수의 <떠나야 할 그 사람>은 펄시스터즈와 트윈폴리오, 미 8군 밴드 바보스의 김선이 소울 & 사이키델릭 버전으로 먼저 발표했던 히트곡이다. 객원 보컬리스트들인 송만수와 박인수가 커버한 <Funk Broadway (훵크 브로드웨이)>에서 전해주는 소울풀한 창법과 사이키델릭 창법은 완성 버전이라 할 수는 없지만 당시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뉴웨이브 노래들이었다. 이 앨범「신중현의 In-A-Kadda-Da-Vida」는 제작자인 킹레코드 박성배 사장 즉 킹 박이 신중현에게 공연 전에 녹음 여부를 알리지도 않고 휴대용 녹음기에 실황 음원을 담아 불법 발매한 부틀렉 음반이다. 그 때문에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에는 너무나 열악한 음질 상태가 아쉽지만 국내 ‘그룹사운드’의 최전성기에 지존의 자리에 있던 대가들의 호흡소리까지 그대로 담은 역사적 자료임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앨범의 백미는 뒷면 전체를 장식한 대곡 <In-A-KaddA-Da-ViDa(인아가다다비다)>이다. 오리지널 밴드인 세계적인 사이키델릭 록밴드 아이언 버터플라이(Iron Butterfly)의 원곡 스펠링 ‘G’는 ‘K’로 잘못 표기가 되어있다. 퀘션스는 시종 자유분방한 해석력을 선보였다. 음반 뒷면을 가득 채우며 몽롱한 김민랑의 오르간 연주로 시작되는 <In-A-Kadda-Da-Vida>는 시종 ‘소리의 탐구’에 가까운 헤비한 신중현의 기타 연주와 이태현의 묵직한 베이스, 파워풀한 김대환의 드러밍이 중얼거리듯 이어지는 송만수의 보컬과 함께 당시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했다.
이펙트의 조합으로 만들어 내는 퀘션스의 도발적인 사운드는 정교한 히 파이브(He 5)의 김홍탁이 연주한 <징글 벨>에 삽입된 <인어가다다비다>와 히 식스(He 6)가 라이브 질감으로 녹음한 곡과 더불어 당시 이 곡이 얼마나 70년대 젊은 록 음악 애호가들에 뜨거운 화두였는지를 웅변한다. 열악한 음질과, 더불어 척 베리(Chuck Berry)의 1967년 앨범「Live at the Fillmore Auditorium」의 재킷 뒷면을 그대로 도용한 아트워크는 옥에 티라 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 신중현의 진수가 담긴 이 음반은 2003년 CD와 LP로 재발매 되었지만 모두 절판되어 희귀 앨범이 되었다. 17년 만의 재발매로 이 음반을 애타게 찾았던 록 애호가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갈되길 바란다.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음반사양]
* 24Bit 디지털 리마스터링
* 180g 중량반
* 1LP, 3색 스플레터 컬러반
* 인서트, 폴리페이터 이너슬리브
* Made in the EU.
[Track List]
SIDE A
01. 임은 먼 곳에
02.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03. 떠나야 할 그 사람
04. Funk Broadway (훵크 브로드웨이)
SIDE B
01, In-A-Kadda-Da-Vida (인아가다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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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elivery Information
1) Shipping Ch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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